50년 공공임대주택은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 중 하나입니다. 특히 무주택 서민이나 고령자, 저소득층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지만, 자격요건이 명확하게 정리된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단순히 소득 기준만 충족한다고 입주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 연령, 자산, 가구 형태, 무주택 기간까지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지금 이 글을 통해 50년 임대주택의 자격요건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확인해보세요. 정부에서 정한 기준을 명확하게 파악하면, 준비 과정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50년 공공임대주택이란?
50년 공공임대주택은 정부가 주거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급한 장기 공공임대주택입니다.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 순수 임대형 주택으로, 임대 개시일로부터 50년간 임대만 가능하며, 이후에도 분양 전환 계획이 없습니다.
영구임대주택을 대체하는 성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주거 안정이 필요한 계층에게 장기적인 거주 보장을 제공합니다.
현재 신규 공급은 없으며, 예비입주자로만 신청 가능합니다.
임대 조건 및 주택 규모
50년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을 대체할 목적으로 건설한 임대주택으로 임대 개시일로부터 50년간 분양전환하지 않고 임대로만 거주할 수 있는 주택입니다.
주택규모 및 임대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대기간: 50년(최초 2년 단위 계약, 이후 갱신)
- 주택규모: 전용면적 50㎡ 이하
- 임대조건: 보증금 + 임대료 (시중 전세 시세의 약 90% 수준)
- 임대유형: 분양전환 불가능한 순수 임대형
신청 자격 요건
50년 공공임대주택 신청시 자격 요건을 알려드립니다.
① 무주택 세대구성원
- 신청자는 반드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세대 전원이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② 소득 기준 (2025년 적용 기준)
-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합니다.
- 이는 60㎡ 이하 주택에 해당하는 기준이며, 50㎡ 이하인 50년 임대주택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③ 자산 기준 (2025년 적용 기준)
- 부동산 자산: 2억 1,550만 원 이하
- 자동차 가액: 3,803만 원 이하
- ※ 자동차 기준은 비영업용 승용차에 해당하며, 장애인용 차량과 보훈용 차량은 제외
청약 방식 및 공급 유형
50년 공공임대주택의 청약방식은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으로 나뉩니다.
🔹 일반공급
-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신청 가능
- 입주자저축(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일정 기간 납입 조건 충족 필요
- 자산 기준 및 소득 기준 모두 만족해야 함
🔹 특별공급 (우선 공급 대상)
특별공급은 일반공급보다 선발 우선순위가 높아, 해당하는 경우 특별공급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유형 | 특별공급 대상 | 소득 기준 |
| 신혼부부 | 혼인 기간 중 자녀가 있는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30~140% 이하 |
| 생애최초 주택 구입 | 주택을 한 번도 소유한 적 없는 무주택세대 | 130% 이하 |
| 다자녀 가구 |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 120% 이하 |
| 노부모 부양 |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3년 이상 부양 | 120% 이하 |
| 국가유공자 | 보훈처 추천을 받은 무주택 세대 | 자산기준만 적용 |
| 기관 추천 | 철거민, 장애인, 군인, 북한이탈주민 등 | 자산기준만 적용 |
※ 단,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은 일부 유형에서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며, 과거 5년 내 당첨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신청 절차 요약
- 입주자 모집공고 확인 (LH, 지방공사 등 홈페이지)
- 입주 신청 (청약자격, 자산·소득 요건 확인)
- 입주자 선정 및 예비입주자 발표
- 임대차 계약 체결
- 입주 및 관리비 예치금 납부
50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모집공고는 사업주체(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신규 공급이 현재 중단된 상태이므로, 50년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분들은 예비입주자 모집 시기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